남은 기간별 우선순위
- 3개월 이상 남았다면: 업무 영어(현지 직원 미팅, 본사 보고, 거래처 인사)와 생활 영어를 번갈아 준비해요.
- 1~2개월 남았다면: 도착 첫 달에 반드시 겪을 생활 장면(집, 은행, 통신, 병원)을 먼저 하고, 업무는 첫 미팅 자기소개 위주로 좁혀요.
- 2주 이내라면: 공항·숙소·첫 출근 인사처럼 첫 주 장면만 추려서 반복해요.
업무 영어 점검표
- 첫 출근 자기소개와 앞으로의 계획을 1분으로 말할 수 있나요?
- 현지 직원에게 지금 업무 방식을 물어보는 질문을 준비했나요?
- 한국 본사 보고를 시차를 넣어 말할 수 있나요? (Korea time, by end of day)
- 요청을 거절하거나 미룰 때 쓸 부드러운 표현이 있나요?
- 회의 끝에 할 일을 정리하는 문장을 말할 수 있나요?
생활 영어 점검표
- 집: 임대 기간, 보증금, 공과금 포함 여부, 수리 책임을 묻는 질문
- 은행·통신: 계좌 개설에 필요한 서류, 요금제 조건을 묻는 질문
- 병원·약국: 증상, 알레르기, 복용 방법을 말하고 확인하는 표현
- 차량·교통: 대중교통 카드, 운전 관련 창구에서 쓰는 질문
- 아이 학교: 입학 서류, 등하교, 담임과의 첫 인사
가족이 함께 간다면
배우자와 자녀는 회사의 도움 없이 현지 생활을 바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요. 마트, 이웃, 학교, 수리 요청처럼 매일 반복되는 장면이 다르니, 가족 구성원마다 필요한 장면을 따로 적어 보세요. 한 사람이 모든 걸 통역해 주는 방식은 오래가기 어려워요.
도착 첫 주에 꼭 쓰게 되는 말
"Could you say that again, please?"(다시 말씀해 주시겠어요?), "Just to confirm…"(확인차 말씀드리면…), "What do I need to bring?"(무엇을 가져가야 하나요?) 같은 되묻기와 확인 표현은 어느 창구에서나 쓰여요. 긴 문장을 외우는 것보다 이런 표현을 반사적으로 꺼내는 게 첫 주를 훨씬 편하게 만들어요.
나라마다 다른 생활 단어
- 아파트: 미국 apartment / 영국 flat
- 엘리베이터: 미국 elevator / 영국 lift
- 1층: 미국은 first floor가 1층, 영국은 ground floor가 1층이고 first floor는 2층
- 휘발유: 미국 gas / 영국 petrol
- 휴대폰: 미국 cell phone / 영국 mobile (phone)
- 계산서: 미국 check / 영국 bill (식당에서)
호주, 싱가포르, 캐나다 등은 두 가지가 섞여 쓰이기도 해서 부임 국가에서 실제로 쓰는 말을 확인하는 게 가장 정확해요.
첫 출근 자기소개 예시
"Hi everyone, I'm Junho Lee. I've just joined from our Seoul headquarters, and I'll be leading the sales team here for the next three years. I'm looking forward to learning how things work in this office, so please don't hesitate to share your ideas with me."
(안녕하세요, 이준호예요. 서울 본사에서 막 왔고, 앞으로 3년간 이곳 영업팀을 맡게 됐어요. 이 사무실의 일하는 방식을 배우고 싶으니 의견이 있으면 편하게 말해 주세요.) — 이름, 온 곳, 맡을 일, 부탁 한 가지 순서로 1분 안에 끝내는 게 좋아요.
업무 인수인계 때 자주 쓰는 말
- "Could you walk me through…?" — …를 차근차근 설명해 주시겠어요?
- "Who should I contact about…?" — …는 누구에게 연락하면 되나요?
- "Is there any documentation for this process?" — 이 절차를 정리한 문서가 있나요?
- "What usually goes wrong here?" — 여기서 보통 어떤 문제가 생기나요?
- "When is the best time to reach you?" — 언제 연락드리면 좋을까요?
부임 첫 달, 이렇게 수업을 쓰면 좋아요
부임 직후에는 새로 배우는 것보다 그 주에 겪은 일을 되짚는 수업이 효과적이에요. 은행 창구에서 못 알아들은 말, 회의에서 하고 싶었는데 못 한 말을 적어 두었다가 수업에서 다시 말해 보면, 같은 장면이 다시 왔을 때 훨씬 편해져요.
가족과 함께 나누면 좋은 역할
은행과 통신 개통은 부임자가, 아이 학교 서류와 담임 연락은 배우자가 맡는 식으로 가족 안에서 영어 장면을 나누면 준비가 한결 가벼워져요. 각자 맡은 장면만큼은 출국 전에 한두 번 소리 내어 연습해 두세요. 현지에 가서도 같은 장면이 반복되니 처음 몇 번만 넘기면 금방 익숙해져요.
아이가 어리다면 등하교 인사와 친구 이름 묻기처럼 짧은 말부터 같이 연습해 보세요.
현지에서도 이어 가려면
하루스픽의 화상·전화 수업은 출국 뒤에도 이어 갈 수 있어요. 시차가 있으면 현지 출근 전이나 퇴근 후처럼 양쪽이 가능한 시간대를 상담에서 정해요. 부임 초반에는 실제로 겪은 일을 수업에서 되짚고, 다음에 쓸 말을 준비하는 방식이 도움이 돼요.